전 세계 레스토랑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고 튀김요리부터 야채 스틱까지 모든 음식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랜치 드레싱은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 주 산타 바바라 출신인 스티브 헨슨(Steve Henson)이 1956년 처음 발명한 음식입니다.
그는 1956년 샌 마르코스 패스에 있는 스위트워터 랜치(Sweetwater Ranch)를 구입한 후 이름을 히든밸리랜치(Hidden Valley Ranch)로 바꾸고 손님들에게 낚시, 승마, 하이킹과 같은 야외 활동을 제공하는 목장으로 운영했습니다. 이 목장에서는 풍성한 가정식 식사도 제공했는데, 특히 샐러드에 얹어진 독특한 드레싱이 손님들의 인기를 크게 끌었습니다. 헨슨은 과거에 알래스카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입맛을 돋우기 위한 소스를 고민하다가 버터밀크와 마요네즈를 주재료로 하고 허브와 향신료로 생기를 더하는 랜치 드레싱의 조리법을 처음으로 생각해 냈던 것입니다.
이 맛있는 소스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헨슨은 콜드스프링태번(Cold Spring Tavern)이라는 선술집을 운영하던 친구 오드리 오빙턴(Audrey Ovington)에게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서 맛보게 했고, 오드리는 선술집에서 랜치 드레싱을 곁들인 요리들을 판매하면서 이 맛있는 드레싱이 목장 밖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957년까지 홀리스터 애브뉴(현재 스테이트 스트리트)와 라쿰버로드에 있는 상점인 켈리스코너(Kelley's Korner)는 말린 허브와 향신료가 작은 패키지로 판매되어 선반에 보관할 수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매장에서는 140개 이상의 패키지를 판매했습니다.
헨슨은 이 특별한 소스에 분명히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목장에서 개당 75센트에 판매되는 패키지로 우편 주문 사업을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집의 모든 공간을 소스 제조 시설로 바꿔야 했습니다. 1960년대 중반에는 게스트용 목장사업을 소스의 우편 주문 사업으로 완전히 바꾸게 되었고, 1960년대 후반에 헨슨은 미국 50개 주 전체와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주문을 받아 소스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 초까지 히든밸리 랜치드레싱은 원래의 자리에 비해 너무 커졌습니다. 제조 시설은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고 목장은 기업의 본사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드레싱 혼합물은 산호세의 그리피스 연구소에서 혼합된 후 로스앤젤레스로 배송되어 8시간마다 35,000개의 패킷 비율로 65,000평방피트 규모의 시설에서 포장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콜로라도와 네바다에 사업장이 설립되었습니다.
1972년에 헨슨은 사업을 매각했지만 랜치 드레싱의 인기는 계속 되었고 1992년 이후 랜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드레싱이 되었습니다.